성웅이순신

성웅이순신 서브 비쥬얼 플래시입니다.

이순신생애 / 성웅이순신의 생애를 통해 나라사랑과 효성심을 배웁니다
단어도우미
단어도우미 검색
  • 이용안내
  • FAQ
  • 묻고답하기

성웅이순신은 리더쉽을 갖춘 훌륭한 전략가이며 명장이며 탐구정신이 뛰어난 과학자이며 문학적으로 조예가 있는 사람이었다. 성웅이순신의 삶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이순신 한시에 나타난 문학성

우리나라에서 임진왜란과 관련된 문학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자신이 직접 겪은 전쟁의 체험을 서술한 작품이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비롯하여 18편이 된다.
이순신의 문학적 소양(素養)은 《난중일기》와 더불어 《이충무공전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상당한 수준이었으며, 아울러 실증적 사료로서의 사실성을 함께 지녔음을 알 수 있다. 그의 글들을 본다면 실제 생활 가운데서 느끼는 점들과 근심거리 등에 대한 내용을 매우 진솔하고 서정성(抒情性)있게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순신은 무관이면서도 시문에 대한 자질이 뛰어났던 사람이었다.

한산도가 (閑山島歌)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 閑山島月明夜上戍樓 / 撫大刀深愁時何處 / 一聲胡羌笛更添愁

《한산도가》는 이순신이 남긴 한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 시는 이순신이 처해 있던 전란 당시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한산도는 이순신이 3차 출전을 하여 대승을 거둔 곳이기도 하다.
시 속에서 이순신이 홀로 담고 있던 고민과 ‘시름’은 결코

달 아래 앉아서 이야기 나눌 적에 피리 소리가 처량하였다. - 6월 11일
희미한 달은 수루의 침실에 비치고 잠이 오지 않으므로 밤이 깊도록 노래를 읊었다. - 8월 18일

그러나 최근에 와서 이 글이 삼도수군 통제사의 재임명을 받고 전라도에서 지었다는 일설이 나오고 있다.
이 시는 《청구영언》, 《해동가요》, 《고금가곡》, 《가곡원류》, 《연려실기술》 등 여러 문헌에 실려 있으나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 진중음1 陳中吟1 / 님의 수레 서쪽으로 멀리 가시고 / 왕자들 북쪽에서 위대한 오늘 / 나라 위해 근심하는 외로운 신하 / 장수들은 공로를 세울 때로다. / 바다에 맹세하니 용이 느끼고 /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네. / 이 원수 모조리 무찌른다면 / 내 한 몸 이제 죽다 사양하리오.
  • 진중음1 陳中吟1 / 삼백년 누려 온 우리나라가 / 하루 저녁 급해질 줄 어찌 아리오. / 배에 올라 돛대 치며 맹세하라던 날 / 칼 뽑아 천산 위에 우뚝 섰네. / 놈들의 운명이 어찌 오래랴 / 저국의 정세도 짐작하거니 / 슬프다 시 구절을 읊어 보는 것 / 글을 즐겨 하는 것은 아닌 거라네
  • 진중음1 陳中吟1 / 한 바다에 가을바람 서늘한 밤 / 하염없이 홀로 앉아 생각하노니 / 어느 때나 이 나라 평안하리요. / 지금은 큰 난리를 겪고 있다네. / 공적은 사람마다 낮춰 보련만 / 이름은 부질없이 세상이 아네. / 변병의 근심을 평정한 뒤에 / 도현명 귀거래사 나도 읊으리.
진중음 陳中吟 : 진중에서 읊다.

위 시는 이순신이 1차 출전의 승첩 후 본영인 여수(전라좌수영)로 가면서 산양읍 월명포에서 휴식하던 중 임금이 피난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통분한 마음에 읊은 글이다.

한산도야음 (閑山島夜吟) / 한바다 가을빛 저물었으니 /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높이 떴구나 / 가슴에 근심 가득하여 잠못 드는 밤 / 새벽달 창너머로 칼과 활을 비추네 / 水國秋光暮 / 驚翰雁陳高 / 優心輾轉夜 / 殘月照弓刀

1595년 10월 20일 경의 작품으로 예상된다.

무제육운 (無題六韻) / 비바람 부슬부슬 흩뿌리는 밤 / 생각만 아물아물 잠 못 이루고 / 쓸개가 찢기는 듯 아픈 이 가슴 / 살을 에는 양 쓰린 이 마음 / 강산은 참혹한 꼴 그냥 그대로 / 물고기 날새들도 슬피 우누나 / 나라는 갈팡질팡 어지럽건만 / 바로 잡아 세울 이 아무도 없네 / 제갈량 중원 회복 어찌했던고 / 몰아치던 곽자의 그리웁구나 / 몇 해를 원수막이 한다고 한 일 / 이제 와 돌아보니 님만 속였네

이 시는 이순신이 나라를 향한 근심이 절절하게 드러나 있다. 제갈량과 곽자의와 같은 인물들을 인용한 것 역시, 나라를 환난에서 구한 명장들을 사모하여 그들과 같고자 하는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다 .

제사망군졸문 (祭死亡軍卒文) / 윗사람을 따르고 상관을 섬겨 / 너희들은 직책을 다 하였건만 / 부하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일 / 나는 그런 덕이 모자랐도다. / 그대 혼들을 한 자리에 부르노니 / 여기에 차린 제물 받으오시라.

이 《제사망군졸문》은 1595년 중 전사한 부하들을 위해 제사 지내면서 지은 글의 일부로서 그 전편은 전해지지 않고, 다만 위의 구절만이 남아있다. 이 제문을 미루어 볼 때 부하에 대한 사랑과 그 정성이 깊었음을 알 수 있다.

목록으로